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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드럼세탁기 락스 청소법: 곰팡이 냄새 싹 없애는 비법

by 192sdfkeafa 2025. 8. 16.

초간단 드럼세탁기 락스 청소법: 곰팡이 냄새 싹 없애는 비법

 

목차

  • 드럼세탁기, 왜 곰팡이가 생길까?
  • 락스 청소 전, 꼭 알아야 할 필수 준비물
  • 락스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통세척 단계별 가이드
  • 세탁조 청소 후 관리, 곰팡이 재발 방지 팁
  • 자주 묻는 질문(FAQ)

드럼세탁기, 왜 곰팡이가 생길까?

드럼세탁기는 편리함과 뛰어난 세척력으로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는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는 항상 습기가 많고, 빨래에서 나오는 각종 오염물질, 세제 찌꺼기 등이 남기 때문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특히 세탁조와 고무패킹 사이, 세제 투입구 등은 잘 보이지 않아 청소를 놓치기 쉬운 곳입니다. 곰팡이가 번식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옷에 묻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단순히 냄새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락스 청소 전, 꼭 알아야 할 필수 준비물

락스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청소는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시작하세요.

준비물:

  • 락스(염소계 표백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락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반드시 산소계 표백제와 혼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고무장갑 및 마스크: 락스는 피부에 직접 닿으면 자극을 줄 수 있고, 특유의 염소 냄새가 호흡기에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 환기: 청소 중 발생하는 가스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 락스 용량 준수: 세탁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락스 용량은 따로 없으므로, 500ml에서 최대 1L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다른 세제와 혼합 금지: 락스와 식초, 베이킹소다 등 다른 세제를 혼합하면 유해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혼합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산성 세제나 식초와 섞이면 치명적인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세탁기 모델 확인: 일부 제조사의 세탁기 모델은 락스 사용을 권장하지 않거나 주의를 요할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통세척 단계별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락스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통세척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쉽고 빠르게 세탁조 내부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1단계: 세탁기 내부 비우기

세탁기 내부에 옷이나 다른 세탁물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완전히 비워줍니다. 세탁조가 깨끗하게 비어있는 상태에서 청소를 시작해야 락스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락스 넣기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 내부에 락스를 직접 부어줍니다. 락스 500ml에서 1L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락스를 세제 투입구에 넣을 경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단계: 불림 과정 (최소 1시간 이상)

세탁기 문을 닫고 전원을 켭니다. '통세척' 또는 '삶기'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물이 채워집니다. 물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잠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대로 최소 1시간 이상 락스물에 불려줍니다. 이 과정은 락스 성분이 곰팡이와 찌든 때를 충분히 불리고 살균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냄새가 심하다면 2~3시간 불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단계: 통세척 코스 진행

충분히 불린 후 다시 시작 버튼을 눌러 선택한 통세척 코스를 끝까지 진행합니다. 세탁기 모델에 따라 통세척 코스가 없는 경우, 온수로 설정하고 '헹굼+탈수' 코스를 여러 번 반복하여 락스 성분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세척해줍니다. 락스가 남아있을 경우 옷감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헹굼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5단계: 고무패킹 및 외부 닦기

통세척이 끝난 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세탁기 문을 열고 고무패킹의 틈새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부분 중 하나이므로, 마른 수건이나 물걸레를 이용해 닦아주면 좋습니다. 세탁기 외부와 세제 투입구도 청소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세탁조 청소 후 관리, 곰팡이 재발 방지 팁

드럼세탁기 청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평소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는 다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곰팡이 재발을 막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바로 세탁물을 꺼내고,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 습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물 바로 꺼내기: 세탁이 끝난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젖은 옷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 세제 과다 사용 금지: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세제는 권장량을 지켜서 사용하고, 가급적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기적인 청소: 락스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또는 냄새가 날 때마다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구연산이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가벼운 청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락스 냄새가 너무 심한데 괜찮을까요?

A. 청소 중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냄새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도 냄새가 남아있다면, 헹굼 코스를 한두 번 더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Q. 락스로 세탁기 청소하면 옷감이 상하지 않나요?

A. 통세척 시 옷감과 함께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락스를 이용하여 세탁기 내부를 청소한 후에는 반드시 헹굼 과정을 여러 번 거쳐 락스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헹굼만 잘 해준다면 다음 세탁 시 옷감 손상 걱정은 없습니다.

Q. 세탁기 내부의 고무패킹은 어떻게 청소해야 하나요?

A. 락스물을 묻힌 수건이나 물티슈로 고무패킹의 틈새를 꼼꼼하게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곰팡이가 심하다면 락스를 묻힌 휴지를 틈새에 넣어 30분 정도 불려준 후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