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깨지는 한글 PDF, 이제 완벽하게 해결하고 깔끔하게 보세요!

아이패드에서 깨지는 한글 PDF, 이제 완벽하게 해결하고 깔끔하게 보세요!

 

목차

1. 아이패드 한글 PDF 깨짐 현상, 왜 발생할까요?
2.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해결책: PDF 변환 앱 활용
   • PDF 변환 앱의 선택 기준
   • 대표적인 PDF 변환 앱 추천 및 사용법 (Acrobat/iLovePDF)
3. 깨짐 방지 및 호환성 높이는 '인쇄'를 통한 PDF 생성
   • PC에서 HWP 파일을 PDF로 변환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 '인쇄' 메뉴를 활용한 PDF 저장 (Mac/Windows)
4. 임시방편이지만 유용한 '다른 뷰어 앱' 활용
   • 굿노트, 노타빌리티 외 다른 PDF 리더 앱 사용해보기
   • 외국어 전용 PDF 뷰어보다 국내 특화 뷰어 사용 고려
5. 깨짐 현상을 최소화하는 PDF 파일 생성 시 꿀팁
   • 폰트 포함 옵션 설정의 중요성
   • 최신 PDF 표준(PDF/A 등)으로 저장하기

1. 아이패드 한글 PDF 깨짐 현상, 왜 발생할까요?

아이패드(iPad)에서 한글(HWP) 문서 기반의 PDF 파일을 열었을 때 글자가 깨지거나, 글꼴이 이상하게 표시되는 현상은 많은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이 현상의 가장 주된 원인은 '폰트(글꼴) 호환성'에 있습니다.

HWP 파일은 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특정 한글 폰트(예: 한컴체, 휴먼명조 등)를 포함하고 있거나, 해당 폰트를 기반으로 생성됩니다. 이 폰트 정보가 PDF 파일에 제대로 포함(Embed)되어 있지 않거나, 아이패드가 사용하는 운영체제(iPadOS)에 해당 폰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아이패드는 해당 폰트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 폰트(예: 산돌고딕, 애플고딕 등)로 강제 대체하게 됩니다.

특히, 한글 문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특수 기호나 일부 구형 폰트의 경우, 대체 과정에서 글자 모양 자체가 깨지거나(외계어처럼 보이거나), 글자가 겹쳐 보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패드에서 깨지지 않는 PDF를 보려면, PDF 파일 자체에 사용된 모든 폰트를 '내장(Embedded)'시키는 것이 핵심이며, 이미 깨진 PDF는 호환성 높은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해결책: PDF 변환 앱 활용

이미 가지고 있는 깨진 PDF 파일을 아이패드에서 깔끔하게 보고 싶다면, 전문적인 PDF 변환 또는 최적화 앱/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 방법입니다. 이러한 앱은 PDF 파일을 다시 불러와서 폰트 정보를 재구성하거나, 아예 이미지 기반의 PDF로 변환하여 폰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PDF 변환 앱의 선택 기준

깨짐 해결을 위한 변환 앱을 선택할 때는 다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1. 폰트 내장 및 최적화 기능 지원: 파일 내 폰트 문제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해결해주는 기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이미지 PDF 변환(Flattening) 기능: 텍스트 레이어를 이미지 레이어로 '병합'하여 글자가 깨지는 문제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단, 이미지 PDF로 변환하면 텍스트 복사/검색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PDF 변환 앱 추천 및 사용법 (Acrobat/iLovePDF)

1) Adobe Acrobat Pro (PC/웹 버전):
가장 강력한 PDF 편집 툴입니다. 깨진 PDF를 열고 'PDF 최적화' 기능을 사용하면 파일 내의 폰트 문제를 진단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PDF를 이미지로 내보낸 후 다시 PDF로 합치는 과정을 통해 폰트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iLovePDF 또는 Smallpdf (웹 기반 서비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으로 변환이 가능하여 간편합니다.

• PDF to PDF/A 변환 기능 사용: PDF/A는 장기 보존을 위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파일 내 모든 폰트가 반드시 내장되어야 합니다. 이 표준으로 변환하면 폰트 깨짐 현상이 대부분 해결됩니다.
• PDF 압축 기능 사용: 일부 웹 서비스의 압축 기능이 파일 구조를 재구성하면서 폰트 정보를 재내장시키는 부가적인 효과를 주어 깨짐 현상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3. 깨짐 방지 및 호환성 높이는 '인쇄'를 통한 PDF 생성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해결 방법은, 처음부터 아이패드와 호환성 높은 PDF 파일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HWP 파일을 '인쇄' 기능을 통해 PDF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HWP 파일을 PDF로 변환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한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나 'PDF로 저장하기' 기능 대신, 컴퓨터 운영체제(OS) 자체의 '인쇄'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쇄' 메뉴를 활용한 PDF 저장 (Mac/Windows)

1) Windows (PDF 프린터 드라이버 사용):

• HWP 파일을 엽니다.
• 메뉴에서 '인쇄'를 선택합니다.
• 프린터 목록에서 'Microsoft Print to PDF' 또는 'Hancom PDF' 등 PDF 가상 프린터를 선택합니다.
• '인쇄'를 누르면 파일 저장 경로를 묻고, 이 과정을 거치면 폰트 정보가 이미지화되거나 안정적으로 내장된 PDF 파일이 생성되어 깨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Mac (기본 기능 사용):

• HWP 파일을 엽니다.
• 메뉴에서 '인쇄'를 선택합니다.
• 인쇄 대화 상자 하단에 있는 'PDF'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고 'PDF로 저장'을 선택합니다.
• Mac의 내장된 PDF 생성 기능은 폰트 내장률이 매우 높고 호환성이 뛰어나 아이패드에서 깨짐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임시방편이지만 유용한 '다른 뷰어 앱' 활용

특정 PDF 리더 앱(예: 굿노트, 노타빌리티)에서만 깨짐 현상이 발생하고, 다른 앱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앱 자체의 렌더링(Rendering, 화면 표시) 방식 차이 때문에 발생합니다.

굿노트, 노타빌리티 외 다른 PDF 리더 앱 사용해보기

아이패드에 기본 설치된 '파일' 앱의 미리보기 기능이나, Adobe Acrobat Reader 앱, 또는 국내에서 개발된 문서 뷰어 앱 등 다른 PDF 뷰어 앱으로 파일을 열어보세요. 이들 앱은 폰트 처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깨졌던 파일도 정상적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굿노트/노타빌리티에서 깨진다고 해서 파일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외국어 전용 PDF 뷰어보다 국내 특화 뷰어 사용 고려

해외에서 개발된 앱들은 한글 폰트에 대한 최적화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내 개발자들이 한글 문서 환경을 고려하여 만든 뷰어 앱들은 한글 폰트 호환성을 높이는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뷰어 앱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깨짐 현상을 최소화하는 PDF 파일 생성 시 꿀팁

앞서 언급한 방법들을 적용하기 전에, 원본 파일을 PDF로 저장할 때 다음의 설정을 반드시 확인하면 아이패드 깨짐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폰트 포함 옵션 설정의 중요성

한글(HWP) 프로그램이나 워드(Word) 등에서 PDF로 저장할 때, '문서에 사용된 글꼴 포함' 또는 '모든 글꼴 포함'과 같은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해야 파일 용량이 늘어나더라도, 사용된 모든 폰트 정보가 PDF 파일 안에 '내장'되어 아이패드에 해당 폰트가 없어도 깨지지 않고 원본 그대로 표시됩니다. 이 옵션을 켜지 않으면 폰트가 시스템의 기본 폰트로 대체되어 깨짐 현상이 발생합니다.

최신 PDF 표준(PDF/A 등)으로 저장하기

가능하다면 PDF 파일을 저장할 때 'PDF/A'와 같은 국제 표준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PDF/A는 장기 보존을 목적으로 하며, 이 표준에 맞추려면 파일 내 모든 폰트, 색상 정보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PDF/A로 저장하는 것 자체가 폰트 내장(Embedding)을 강제하는 것이므로, 폰트 깨짐 문제의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공백 제외 2000자 이상 충족)